해줌, 13개 권역에 ‘육지 플러스DR’ 등록

에너지 IT 기업 해줌이 육지 플러스DR 사업 참여를 위해 국내 최다 플러스DR 자원을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해줌은 작년 9월 시행된 육지 플러스DR 시범사업을 우수한 실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플러스DR 본사업 참여를 위해 해줌은 전국 13개 권역에 자원 등록을 마쳤다.

해줌은 GS차지비와 협업해 전기차 충전기 약 24,000대를 등록했으며, GS리테일의 GS25 편의점 약 8,500개소를 등록했다. 또한 한국동서발전과 협업하여 ESS 580MWh 용량 등록에 성공했다.

해줌은 전국 단위의 플러스DR 자원을 원격으로 일괄 자동제어할 예정이다. 정해진 알고리즘에 따라 에너지가 자동제어되기 때문에 각 자원을 직접 제어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공급과잉에 대한 수요 측 대책으로서 플러스DR 제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플러스 DR이 활성화된다면 전력 수급 불균형 및 계통 제약 해소가 예상된다. 육지 플러스DR 본사업은 2024년 말까지 한시적 운영될 예정이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플러스DR 낙찰로 시간대별 전력 수요량을 늘린다면 출력제어로 재생에너지 공급을 제한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어, 경부하 시간대 계통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줌은 원격 자동제어 방식 도입 및 다양한 자원의 DR 자원을 확대함으로써 수요형 VPP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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