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크로스, 백훈 단독대표 체제 변경

주식회사 엣지크로스는 3월 이사회를 통해 기존의 공동대표 체제를 백훈 대표이사의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백훈 대표이사는 서울대에서 제어계측공학 학사, 석사 및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를 거쳐 미국 실리콘 밸리로 건너가 다수의 스타트업에서 근무한 이후, 직접 영상 분석 플랫폼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마음AI(구 마인즈랩)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역임하는 동안, 기업공개(IPO) 과정을 비롯한 기업의 주요한 성장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개발 및 사업을 진행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2023년 4월 엣지크로스의 공동대표로 취임하며 AI 엣지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사물인터넷(IoT) 중심의 사업을 AI 기반 스마트머신 토탈 솔루션 영역까지 확장했다.

백훈 대표는 ‘기계를 스마트하게(Make Machine Smart)’라는 슬로건 아래, 일반 기계도 모바일 환경에서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중심의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계 데이터 수집 및 저장(Cube 1)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기계 원격 관리(Cube 2) ▲기계 예지·예방 보전 및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기반 기계 관리 지능화(Cube 3) 등을 골자로 한 M 큐브 플랫폼을 토대로, 기존 기계를 스마트머신으로 변환시키기 위한 기술과 제품 고도화에 집중한다. 백훈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았던 김민규 대표는 엣지크로스의 고문으로 역할을 이어간다.

백훈 대표이사는 “엣지크로스는 기계와 AI를 연결하며 누구나 쉽게 기계에서 새로운 가치와 발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제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해결하는 제품을 제공하며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금껏 쌓아 올린 사업 경험과 AI, IoT, 디바이스 등 각 영역의 전문인력들이 내는 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기계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엣지크로스는 AI 클라우드와 AIoT 디바이스를 통해 일반 기계를 AI 기반 스마트머신으로 변환하는 스마트머신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22년 12월 사명을 ‘빛컨’에서 현재의 ‘엣지크로스’로 변경하고, 별도의 추가 설비나 개발 없이 손쉽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기존의 기계 장비를 스마트머신으로 전환할 수 있는 솔루션 ‘머신매니저’와 기계 장비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어할 수 있는 AIoT 디바이스 MODLINK(모드링크)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지난 3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과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SIMTOS 2024에서 기계 원격제어와 AI 예지보전 기능까지 갖춘 주요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개하며 산업 AI 시장의 스마트머신 전환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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