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로프, 1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게임 리퍼블리싱 전문 글로벌 플랫폼 기업 밸로프(대표 신재명)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NH투자증권과 신탁 계약 체결을 통해 이루어진다. 계약기간은 4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6개월간이다.

밸로프는 자기주식 취득 금액 한도 53억 규모의 약 28%를 자사주 취득에 투입한다. 유통되는 기업의 주식 수를 감소시켜 주주들의 가치를 증가시키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뜻으로 주주와의 신뢰 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PC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퍼블리싱 및 리퍼블리싱이 주력 사업 모델인 밸로프는 글로벌 플랫폼인 VFUN(브이펀)을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전개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다. 작년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G.O.P를 인수한 바 있다.

올해도 밸로프는 라이온게임즈의 ‘소울워커’ 및 넷마블의 ‘클럽엠스타’를 글로벌 플랫폼인 VFUN을 통해 리퍼블리싱 하여 많은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스튜디오 발키리와 ‘라스트 오리진’ 게임 사업 전체와 IP 및 자산 일체를 인수하는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게임 산업 내 입지를 넓히고 핵심 역량 집중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밸로프 관계자는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 가치 상승에 확신이 있는 만큼, 사업 전개 내용에 대해 IR 간담회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주주와의 소통을 넓혀 나가고 주주 환원 정책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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