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스타트업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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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이 책은 스타트업을 만들고, 운영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죠. 책 제목에 바이블이 들어가서 스타트업의 A-Z까지 모든 것을 세세하게 알려줄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 읽은 느낌은 바이블보다 ‘에센스’에 가깝지 않나 입니다. 우리가 바이블이라고 부르는 책들의 페이지 두께에 비하면 무척 얇죠. 책 두께로 책의 가치를 절대 판단할 수 없습니다만, 바이블이라는 제목을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내용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입니다.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얻은 저자의 경험이 책에 잘 담겨 있습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라도 저자가 공부만 한 것이 아니라,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고 나서 책으로 옮긴 것과 그냥 공부한 것을 옮겨 적는 것은 그 맛이 참 다르죠.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면서 스타트업을 만들어서 운영한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간접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죠.


책에 대한 소감은 여기까지고요. 우리나라에서 스타트업이 살아남는 방법으로 뭐가 있을까요? 링크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타트업의 생존방법에는 3가지가 있겠죠. 가장 좋은 것은 코스닥 상장이죠. 스타트업의 종결로써는 킹왕짱인 경우입니다. 그 다음으로 네이버, 다음과 같은 메이저 업체에 인수합병되는 겁니다. 즉 열심히 경영한 스타트업의 경영자여 액시트(exit)하여 보상 받아라! 라는 금언에 충실한 경우죠. 다음으로 SI업의 하청업체로 연명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입에 풀칠해서 연명할 수 있기는 하나, 스타트업이라는 본연의 명제엔 충실하지 않은 듯요.


스타트업 가운데 실제로 돈을 버는 경우는 1퍼센트?도 안 된다고 하던데요. 스타트업 생존 시나리오 중 어떤 게 가장 좋을까 하고 생각해 보니까요. 확실히 현명한 스타트업 경영자라면, 빠른 시간 내에 사용자를 확보해서, 메이저 회사에서 미투서비스를 만들었을 때 효과를 보지 못하게 한 다음, 자신의 회사를 메이저 업체에 인수합병시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듯요. 그렇게 인수합병되어 영생하는 서비스가 될 때, 스타트업, 사용자, 메이저 회사에게 모두 좋겠죠.


오늘도 불굴의 창업 정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스타트업 경영자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글 : 신승환
출처 : http://www.talk-with-hani.com/archives/1291

About Author

/ root@talk-with-hani.com

신승환은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관리, 프로세스 컨설팅 등의 업무를 십 년간 수행했으며, 현재는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읽은 것과 생각한 것을 블로그(http://talk-with-hani.com)와 트위터(http://twitter.com/talkwithhani)에 꾸준히 남기려고 노력한다. 지은 책으로는 '시지프스를 다시 생각하다',‘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와 ‘도와주세요! 팀장이 됐어요’가 있으며, 다수의 IT서적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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