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2024년 투자 실적 공개 및 향후 투자 계획 발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2024년 동안의 투자 실적을 공개했다. DHP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326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투자 검토했으며, 이는 DHP 창립 이후 최대의 딜 소싱 성과를 기록한 수치로, 2020년 100여 개 스타트업을 투자 검토한 것과 비교해 4년 만에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이를 통해 DHP는 'DHP 의사 창업가 부트캠프' 등 신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투자 검토 활동을 이어갔다. DHP는 검토한 스타트업 중 8개 기업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으며, 이는 검토한 전체 회사 중 약 2.4%에 해당한다. 신규 투자 포트폴리오는 픽스업헬스(근골격 원격 재활 모니터링 플랫폼), 마이허브(의료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컴파스다이애그노스틱스(난임 호르몬 검사 소형 의료기기), 마인드허브(뇌질환 환자 대상 인지 장애 재활 플랫폼), 더블유디티티(일본 시니어 케어 인공지능 플랫폼), 그래비티랩스(리워드 기반 건강 관리), 에이인비(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항체 신약 개발), 퍼플에이아이(뇌신경 질환 진단 인공지능) 등이다. 이를 통해 DHP는 2016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총 47개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한 실적을 쌓았다. 2024년 신규 투자 스타트업의 주요 특징은 인공지능(AI), 시니어 케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된 점이다. 8개 신규 투자 기업 중 7개는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한국의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시니어 케어 스타트업에도 주목했다. 또한, 픽스업헬스와 컴파스다이애그노스틱스와 같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기업에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DHP는 2024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마인드허브와 더블유디티티 두 개사를 팁스 추천에 성공시키며, 팁스 추천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2025년에도 DHP는 일반형 팁스 및 딥테크 팁스를 적극적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DHP는 2024년 동안 투자 제안을 받은 모든 스타트업이 DHP의 투자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으며, 이는 DHP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로서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오렌지바이오메드 박예슬 대표는 "DHP의 투자를 받음으로써 회사가 검증되었고, IR 기회 및 의료계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DHP는 2025년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윤섭 대표는 "2024년 DHP의 투자를 받고자 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크게 증가하며, 시장에서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체감했다"며 "2025년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HP는 특히 인공지능, 시니어, 글로벌 시장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10X 의료’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2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