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이하 WMIT)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 연구센터에서 국내 의료기기 기술과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헬스케어, AI, 영상 및 계측진단 기술이 의료기기 산업에서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상용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임상연구, 사업화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실증 연구 및 교육 협력 ▲사용적합성평가 협력 ▲국제인증지원사업 관련 협력 ▲미충족 수요 발굴을 위한 협력 등이 포함된다. WMIT 한종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연구 인프라와 의료기기 기업 지원 경험을 결합하여,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의료기기 기술의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하며,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49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