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틱스(WIRobotics)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CES는 166개 국가에서 4,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전년 대비 29%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주요 테마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이며, 특히 시니어테크와 웨어러블 로봇 등 혁신 기술이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웨어러블 로봇 WIM이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로보틱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WIM은 1.6kg의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으로, 누구나 30초 이내에 손쉽게 착용할 수 있으며,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보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 최적화된 보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또한 보조 모드, 운동 모드, 등산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니즈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2024년 4월 한국 시장에 출시된 이후 8개월 동안 약 500대가 판매됐다. CES 2025 전시 기간 동안 위로보틱스 부스는 웨어러블 로봇 WIM 체험 가능 시간 전부터 수백 명이 대기하는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국내외 주요 매체들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취재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연백 공동대표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온 일반 고객들의 개인 구매 요청은 물론, 글로벌 유통사 베스트바이,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오토복, 병원 및 재활센터 등과 협업 상담을 진행했다”며, “2024년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한 웨어러블 로봇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미국, 유럽,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