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블(Funble)은 프랑스의 증권형 토큰(디지털 증권) 거래 플랫폼인 EuroSX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자본 시장, 특히 유럽 지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토큰화된 자산의 거래 및 유동성 확장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펀블과 EuroSX는 이번 MOU를 통해 실물 자산을 토큰증권으로 발행(STO)하고, 각 사의 플랫폼에서 유통시킴으로써 유럽 및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펀블은 실물자산 기반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에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EuroSX는 유럽 지역의 투자 네트워크와 선진 금융 기법을 보유한 기업으로, 양사는 이를 결합하여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펀블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존에 토큰화해 유통시킨 한국의 랜드마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와 해운대 엘시티 외에도, K-Pop, K-웹툰 등 한국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및 지식재산권(IP) 자산을 글로벌 시장에서 토큰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우량 자산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투자 기회를 확장하며, 국제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주선으로 CES 2025 행사 현장에서 체결되었으며,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협약 체결식에서 "한국의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과 글로벌 기술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MOU가 한국의 혁신기술이 글로벌 진출 및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펀블 관계자는 "펀블과 EuroSX는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에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특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44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