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인프라테크와 IT 보안 전문기업 78리서치랩은 블록체인 보안 관련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월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서비스 및 플랫폼의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 ▲다양한 Edge Device 및 AI 신뢰성 제고 ▲Web3 생태계 구축 및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할 예정이다. 소셜인프라테크는 자체 개발한 ‘미텀’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메인넷 ‘대구체인’을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미텀-i’를 적용하여 CCTV 영상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드론,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앱 'MyChain'을 출시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가깝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78리서치랩은 사이버전 경험을 보유한 IT 보안 전문기업으로, 드론, 로봇, 자율주행차 등 최근 IT 플랫폼 보안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DeFi 운영사의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감사 업무를 진행하며 Web3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4년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여 보안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준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78리서치랩은 실시간 위협 분석, 취약점 탐지, 모의 해킹 등을 통해 소셜인프라테크가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의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기존 보안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보호 및 보안 관련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78리서치랩 김경동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디지털 데이터 신뢰 보증에 최적화된 기술로 보안 기술과 결합할 가능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소셜인프라테크와 함께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Web3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소셜인프라테크 전명산 대표는 “화이트 해커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신뢰도를 더욱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산업과 일상에 더욱 깊숙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