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협회)는 Asia Fintech Alliance(AFA·아시아 핀테크 연합)와 공동으로 ‘중소 핀테크 기업을 위한 AML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아시아 14개국의 핀테크 협회가 참여하는 Asia Fintech Alliance(AFA)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협회가 호스트를 맡아 ‘AML Strategy for Small & Medium FinTechs’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주요 발표자로 나선 옥타솔루션 박만성 대표는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구축에서 RegTech 기반의 접근 방식이 중소 핀테크 기업이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또한,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AML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고 규제 기술의 효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각국의 AML 시스템과 금융 규제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핀테크 기업들이 자사의 핵심 기술과 협력 가능한 분야를 소개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아시아 금융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향에 대해 공감했다.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정유신 원장은 “이번 웨비나는 아시아 국가 간 핀테크 정책 및 규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중소 핀테크 기업들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데 시사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가 아시아 핀테크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홍동표 해외진출 추진위원장은 “AFA 14개국 간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핀테크 기업 간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 이근주 회장은 “아시아 핀테크 산업은 각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은 전 세계 디지털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소 핀테크 기업들이 직면한 규제와 기술적 과제를 해결한다면 아시아는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3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