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S2W)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 기반의 도정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청 관계자 49명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2W 본사를 방문하여 AI를 활용한 행정 시스템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도가 2024년 12월 발표한 ‘제주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의 실질적인 기술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구현과 도정 운영의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했다. S2W는 자사의 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을 소개하며, 관광 데이터를 활용한 구체적인 AI 솔루션 활용 사례를 시연했다. SAIP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지식그래프, 검색 증강 생성(RAG) 등 S2W의 다양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제주도청의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사용자 목적에 맞는 사실 기반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어 도청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도민들이 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AI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IT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S2W를 방문했다”며,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의 성과를 가시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AI는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 행정의 혁신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공공부문 시스템 혁신을 지원하는 AI 및 데이터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