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랩스는 2024년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GITCC)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차세대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효능 평가 플랫폼 ‘NextGen OrganoidScan’ 개발을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에이블랩스를 중심으로 큐빛바이오, 한국화학연구원(KRICT), 광주과학기술원(GIST), 존스홉킨스대학교(JHU)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2024년 8월부터 시작해 총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 과제로 선정되면 최대 2년간 추가 지원을 받아, 2029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NextGen OrganoidScan’ 플랫폼은 기존의 2D 세포배양 기반 약물 효능 평가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3D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하여 약물 개발 초기 단계에서 효능 및 독성 평가를 보다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AI 기반 배양 관리, 초고속 3D 이미징 시스템, 활성산소종(ROS) 모니터링 기술 등을 결합하여 약물 평가의 정밀도와 재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에이블랩스는 JHU와 협력하여 AI 기반 배양 및 약물 효능 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큐빛바이오와 GIST는 LFM(Light Field Microscopy) 기반의 초고속 3D 이미징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은 ROS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오가노이드의 생리적 상태와 약물 반응을 정밀히 분석한다. 신상 에이블랩스 대표는 “AI를 활용한 배양 환경 제어와 약물 효능 평가 자동화는 바이오 연구 및 약물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협력기관들과 함께 시장에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87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