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바이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나선다고 밝혔다. 엠디바이스가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26만 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7,200원에서 8,350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총 공모금액은 90.7억 원에서 105.2억 원 사이로 예상된다. 오는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엠디바이스는 SSD(Solid-state drive) 설계 및 제작 전문 기업으로, HDD(Hard Disk Drive) 대신 반도체 기반의 SSD를 사용해 데이터 저장 속도와 내구성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SSD의 산업 전반적인 수요 증가에 발맞춰 엠디바이스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BGA SSD를 독자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종합반도체회사와의 고정 거래처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엠디바이스는 2023년 중국 기업용 SSD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2024년에는 매출액 481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영업이익률도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엠디바이스는 글로벌 고객사에 대규모 기업용 SSD를 공급하는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사 추가 발굴과 고사양 SSD 양산 및 수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매출 다각화를 위해 어드밴스드 패키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엠디바이스는 "글로벌 SSD 시장의 확장에 맞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온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SSD 사업 확장과 하이브리드 본딩 신사업 추진을 통해 두 사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차세대 기술 선도와 외형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47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