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딕션이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딕션의 배터리 진단 기술은 기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활용하여 별도의 기기 없이, 차량에서 배터리를 분리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충전 중 자연스럽게 진단이 이루어져 추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신속하게 배터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 진단 및 관리 시장은 현재 약 1조82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향후 10년 동안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선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프리딕션의 기술 혁신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충전과 동시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5분 이내로 배터리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은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호 프리딕션 대표는 “소비자 중심의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으로 전기차 시장 안정화와 배터리 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그 가치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0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