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은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중동 및 북아프리카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2025’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아랍헬스2025’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180개국에서 3,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회는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카타르, 이란 등 중동 국가들과 유럽 국가들의 바이어들이 참석하며 점차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2030’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헬스케어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헬스케어 샌드박스’ 사업을 추진 중이며, UAE 두바이 역시 ‘산업전략2030’에서 의료기기 및 제약 산업을 중요한 분야로 포함시켜 추진하고 있다. 라메디텍은 GE, 존슨앤존슨, 메드트로닉 등 글로벌 의료기기 및 제약사들과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며, 당뇨환자용 ▲‘핸디레이 글루(HandyRay Glu)’ ▲‘PURAXEL SERIES’ 초소형 프락셀 레이저 ▲‘케어빔(CareVeam)’ UVB 파장 레이저 광 치료기기 등을 선보였다. 특히 ‘핸디레이 글루’는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과 혈당 측정을 동시에 진행하며, 측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바일 앱과 연동하여 당뇨환자에게 편리한 혈당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케어빔’은 백반증과 건선 치료를 위한 레이저 광 치료기기로, 기존 타사 제품보다 성능과 가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라메디텍은 30여 개국의 130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다수의 중동 국가 유통사와 의료기기 및 소모품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걸프 지역과 아프리카의 대형 유통사와도 협력을 논의하며, ‘핸디레이 시리즈’와 광 치료기기의 지역 판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2025년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확대 원년으로 목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다지고, K-헬스케어의 혁신성을 알리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CE 및 FDA 인증을 획득할 예정인 신규 제품들을 통해 향후 5년 내 글로벌 헬스케어 선두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