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마음의 병' 우울증, 스트레스 등 의료 인공지능(AI) 연구 및 개발에 나서는 의사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요즘 현대인의 정신건강은 신체 건강관리 이상으로 중요해지고 있어 정신건강 관련 질환 및 개선을 위해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결합한 정신건강 멘탈케어에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국내 최고 정신건강 전문기업 마인즈에이아이(대표이사 석정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의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대인의 정신의학 인식전환과 우울증, 자살예방 등 ‘마음의 병’ 관련 질환을 겪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정신건강 빅데이터 플랫폼 멘탈케어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연세의료원, 전남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전국의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등을 고객으로 흩어져 있는 의료데이터 통합 및 임상연구 솔루션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하며 지난해 최대 매출달성 등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달성했다.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개인 건강정보를 기록·관리하는 개인건강기록(PHR) 사업을 확장하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PHR 헬스케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마인즈에이아이와 정신건강 멘탈케어 사업제휴를 통해 몸 건강검진(PHR)을 넘어 우울증, 스트레스등 정신질환 관리에도 신경쓰는 사람들이 자신의 멘탈케어를 챙길 수 있는 서비스를 협력한다. 마인즈에이아이는 20여 년에 걸쳐 난치성 우울증 클리닉을 운영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의 역량을 바탕으로 자살 예방·진단·치료 기술을 개발하며 설립 초기부터 정신의학계,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미소정보기술과 함께 바이오마커와 AI를 융합한 정신건강 진단·치료 통합플랫폼과 솔루션 고도화 등 멘탈케어 서비스 사업을 협력한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현대인의 마음의 병을 목소리, 표정, 감정분석 등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을 통해 AI가 상처받은 마음까지도 돕고 위로해 줄 수 있도록 마인즈에이아이와 간편하게 자신의 멘탈케어를 챙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인즈에이아이 석정호 대표이사는 “우리가 흔히 겪는 정신과적 증상들은 단지 의지나 마음먹기 나름 문제가 아닌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 여기에 맞는 치료가 꼭 필요하다 며 다양한 의료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통한 맞춤형 디지털치료제를 통해 정신질환 치료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폴라리스마켓리서치는 AI 기반 정신건강 관리 시장 규모가 2023년 9억2천153만 달러(약 1조2천648억원)에서 2032년 103억3천409만 달러(약 14조1천835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시장은 2030년까지 약 22조 원(173억 4,000만 달러) 규모로 급성장이 전망된다. 최근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초로 승인되면서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어 미소정보기술과 마인즈에이아이의 정신건강 멘탈케어 사업은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중앙아시아 등 글로벌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4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