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비트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컴퓨터 및 모바일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KOLAS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기관으로, 국제표준에 맞춰 시험기관의 품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 포렌식은 다양한 기기에서 남아있는 디지털 데이터를 분석하여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 기법으로, 플레인비트는 이번 인정을 통해 국제 표준에 근거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 및 시험 수행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았다. 플레인비트는 민간기업 중 두 번째로 KOLAS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김진국 대표는 “디지털 범죄 증거 데이터를 민간 기업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신이 있었지만, 이번 인정을 통해 그동안의 우려를 해소하고 국제 규정에 근거해 모든 디지털 증거물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플레인비트는 KOLAS 인정을 위해 약 18개월 동안 준비하며 시험기관의 관리 및 기술적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 또한, ILAC(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기구) MRA(상호인정협정)에 따라 전 세계 116개국에서 공신력을 확보하였다. 이를 통해 플레인비트는 민간 기업의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와 증거 데이터 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시장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플레인비트는 2025년 상반기에는 디지털 포렌식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KOLAS 인정 획득을 준비하는 기업들과 정보 공유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