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스퀘어랩과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일본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기업이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프로그매트(Progmat)는 11일, 국제 송금 및 결제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회사는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글로벌 송금과 결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 PoC(개념 증명)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과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결합하여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해결하고, 국제 송금 및 결제 시스템의 혁신을 이끌어갈 방안을 모색한다. 페어스퀘어랩의 김준홍 대표는 "글로벌 경제를 지원하는 국제 송금 및 결제 시스템은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 회사는 새로운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매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운영에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내 주요 금융기관과 협력해 생태계를 확대해왔다. 페어스퀘어랩은 사용자 친화적인 금융 솔루션과 토큰증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온 기업으로, 국내 금융기관들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그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 커스터디 회사로,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 및 유수의 기술 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의 김민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제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한-일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27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