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IDC 마켓스케이프 ‘CDP 부문 리더’ 선정

세일즈포스는 자사의 데이터 클라우드가 IDC 마켓스케이프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부문에서 B2B와 B2C 영역 모두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IDC는 이번 보고서에서 데이터 클라우드가 시장 성장성, AI 및 데이터 거버넌스, 세일즈포스 플랫폼과의 긴밀한 연결성, 데이터 기반 예측 및 생성형 AI 역량, 데이터 보안 및 암호화 기술에서 강점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의 데이터 클라우드는 기업이 분산된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제로 카피 통합(Zero Copy Integration) 기술과 통합 메타데이터 레이어를 통해 기업이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하고 정확한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다. 또한, AI 에이전트의 효과적인 구현을 지원한다. IDC는 데이터 클라우드가 B2B와 B2C 시장의 데이터 활용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B2B 부문에서는 CRM, 마케팅 솔루션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AI 기반으로 고객 정보를 분석하고 세분화할 수 있는 점이 차별화된 강점으로 언급되었다. B2C 부문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통합과 AI 분석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되었으며, 데이터 클라우드가 마케팅, 영업, 서비스, 커머스 전반에서 일관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IDC는 또한, 데이터 클라우드와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간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에이전트포스는 데이터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실시간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상황과 고객 특성에 맞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은 복잡한 데이터 통합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이번 IDC 평가는 데이터 클라우드가 단순한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넘어, AI 에이전트 구현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며, "세일즈포스는 앞으로도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혁신을 지원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40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