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딥러닝이 ‘2025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들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딥러닝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하는 비전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딥러닝은 국내 주요 공사, 공공기관, 대기업 등 80개 이상의 고객사에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지, 비디오, 텍스트, 음성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활용해 OCR 문자인식, 객체 검출, 영상 이해, 이미지 생성, 3D 모델 생성 등 다양한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1억 장 이상의 독점 데이터셋을 학습하여 최소한의 데이터로도 정확도 높은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딥러닝은 기업들이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신청하고 실제로 AI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전담 매니저를 통해 1:1 지원을 제공한다. ‘AI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서비스를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행정 서류 작업, 일정 관리, 중간 보고 등 복잡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미 다수의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사업에서 요구되는 복잡한 절차와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딥러닝은 2022년부터 데이터 바우처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지난 3년 동안 22건의 AI 데이터 가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들은 PDF OCR 시스템, 초개인화 추천 알고리즘, AI 태스크봇 구축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단순 데이터 가공을 넘어 AI 모델 개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중 12건이 우수 과제로 선정되어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대표적인 우수 과제로는 바른 착석 자세 분석 모델, 의약품 상세 페이지 및 인증 마크 검출 AI 모델, 모션 추적 동작인식 게임 개발 등이 있다. 특히 바른 착석 자세 분석 모델은 2년 연속 데이터 바우처 우수 과제로 선정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초기 투자 부담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AI 및 데이터 솔루션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신속하게 원하는 솔루션을 도입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6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