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로보틱스 주거 솔루션 기업 로보톰(대표 윤세용, 강희진)이 17일,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보톰은 지난해 매쉬업벤처스, 코맥스벤처러스,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팁스(TIPS)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에 2년간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창업 초기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로보톰은 AIoT와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하여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로보테리어(Roboterior) 솔루션을 개발한 국내 유일의 로보틱스 주거 솔루션 기업으로, 스마트홈 모듈 시스템과 AI 기반 모니터링 기술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인정받아 이번 팁스로 선정됐다. 로보톰은 이번 팁스 선정 이후, 로보틱스 스마트홈 구동 및 제어 시스템을 표준화하여 설치 및 유지보수를 간편화하고, 실시간 안전 및 고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로보톰 윤세용 대표는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여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건설사, 부동산 개발사와 협력하여 주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보톰에 첫 투자를 진행한 매쉬업벤처스 인상혁 파트너는 “로보톰 팀은 건축 현장과 실리콘밸리 프롭테크 스타트업 경험을 모두 갖추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코맥스벤처러스 김병희 수석심사역은 “로보톰은 주거 공간을 유연하게 변화시키고 스마트홈의 미래 패러다임을 혁신할 기업으로 평가된다”며, “스마트홈 및 홈 IoT 시장을 선도하는 관계사 코맥스(COMMAX)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적,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48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