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는 자사의 뇌졸중 AI 솔루션에 활용되는 딥러닝 기반 뇌출혈 진단 장치 및 방법에 대한 국내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이엘케이가 출원한 ‘딥러닝 기반 뇌출혈 진단 장치 및 방법’은 이달 초 최종 등록이 결정됐다. 제이엘케이는 기존 3차원 의료 영상의 분석 및 진단 속도가 느려 응급 환자에게 적용하기 어려웠던 문제에 주목해 이번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복수의 CT 영상을 딥러닝 모델로 분석하여 뇌출혈 병변을 검출하고, 이를 3차원으로 재구성해 환자의 뇌출혈 확률을 신속하게 산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MRI보다 저렴하고 신속한 촬영이 가능한 CT 영상만으로도 뇌출혈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 응급 상황에서 빠른 치료 계획 수립에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뇌졸중 의심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될 때, 의료진이 가장 먼저 진행하는 진단 과정은 비조영 CT 촬영을 통한 뇌출혈 여부 판단이다. 따라서 이번 특허 기술은 응급 의료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의료 혁신을 이룰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의료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뇌졸중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엘케이의 원천 기술에 대한 수요도 충분히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딥러닝 기반 뇌출혈 진단 장치 및 방법에 대한 국내 기술 특허 취득으로 제이엘케이의 의료 AI 기술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기술 방어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공급망을 확대하고, 보험수가 획득 및 유통사 계약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7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