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롯데멤버스에 '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공급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20일 롯데멤버스에 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인 ‘SAIP(S2W AI Platform)’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SAIP는 올해 2분기부터 롯데그룹 제휴사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될 롯데멤버스 트렌드 분석 AI 서비스인 ‘세그먼트 랩(Segment Lab)’의 기반 플랫폼으로 제공된다. S2W가 롯데이노베이트와 공동 개발한 ‘세그먼트 랩’은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인 ‘엘포인트(L.POINT)’의 약 4,300만 회원 소비 데이터와 외부 뉴스 데이터를 결합하여 트렌드 분석과 예측을 자동화하는 생성형 AI 에이전트다. SAIP는 차별화된 도메인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과 온톨로지 기반 지식그래프,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을 활용하여 구축되었으며, 고객 행동, 상품 판매 현황, 경쟁사 및 트렌드 분석 보고서뿐만 아니라 맞춤형 인사이트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SAIP는 환각(Hallucination)을 최소화하며 이용자의 질문 의도와 맥락에 부합하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AI챗’ 기능도 내장되어 있어,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롯데그룹 제휴사의 다양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2W는 또한 AI 모델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방어체계인 ‘시큐리티 가드레일(Security Guardrail)’을 탑재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수준 높은 데이터 보호 기술을 구현했다. 이로써 금융당국의 엄격한 규제 요건도 충족하고 있다. 박근태 S2W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세그먼트 랩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 내외부의 정형 및 비정형 빅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가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향후에도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 및 공공 조직의 의사결정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5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