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는 20일, 모빌리티 테크컴퍼니 현대오토에버와 AI 컨설팅 협업을 위한 'AI 에이전트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세일즈포스의 AI 기술을 통해 기업 내 다양한 업무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업무 생산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세일즈포스와 현대오토에버는 고객사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개발 및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AI 혁신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한다. 현대오토에버는 AI 에이전트를 고객상담, 영업, 마케팅, 데이터분석 등 고객경험 분야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세일즈포스와의 협력을 통해 그룹사 전반의 고객 중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워크샵'은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여의도 오피스 내 '세일즈포스 AI Labs'에서 진행되며, CRM 및 클라우드 제품을 사용 중인 기업의 디지털 전환(DT), 전산(IT), 고객경험(CX) 부문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AI 솔루션 도입을 검토 중인 팀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까지 50개 이상의 기업에서 약 300명이 참석한 바 있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세일즈포스의 자율형 AI 플랫폼 '에이전트포스'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구현해 보는 경험을 하며, 전문가들의 가이드와 실제 업무 환경을 반영한 데모 시나리오를 통해 디지털 전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도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 또한, 다른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워크샵은 이론 교육, 실습, 토론 총 세 단계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AI 에이전트의 최신 트렌드와 에이전트포스의 핵심 기능을 학습한 후, 실제 시나리오에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테스트하는 실전 경험을 쌓았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자사의 AI 에이전트 적용 방안과 기대 효과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오토에버 CX플랫폼혁신실장 박수진 상무는 “AI 에이전트를 고객경험 분야에 실질적으로 적용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내부 업무 혁신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AI 에이전트는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이커머스 등 비즈니스 전반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며, “현대오토에버가 이번 워크샵에 참여함으로써 AI 혁신에 필요한 인사이트와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7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