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타임’을 운영하는 테이밍랩이 26일 카카오벤처스, 매쉬업벤처스, 서울대창업네트워크 엔젤클럽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왓타임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뢰 기반의 중고 명품 시계 구매 환경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세관 공식 위탁 감정소와 협력해 검증된 시계 거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는 판매뿐만 아니라 감정 및 수리 역량을 내재화하여 명품 시계 생애 주기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테이밍랩은 200종 이상의 시계를 소유하고 거래한 경험이 있는 시계 애호가 유호연 대표와 명품 시계 생애 주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호연 대표는 ODM 시계 제작 경험과 국내 최고 시계 명장에게 도제 교육을 받으며 명품 시계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 팀은 중고 명품 시계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버티컬 커머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익 카카오벤처스 선임 심사역은 “테이밍랩은 빠른 실행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집착, 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이 돋보이는 팀”이라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중고 시계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유호연 대표는 “왓타임을 통해 기존 중고 명품 시계 시장의 불투명성과 신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애호가들이 보다 안전하게 원하는 시계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신뢰 기반의 중고 명품 시계 시장을 확장하고, 글로벌 수준의 명품 커머스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