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가 글로벌 스마트 보안·교통 기술 기업 에버포커스(EverFocu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스마트 교통 안전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스마트 네이션 말레이시아 2024(Smart Nation Malaysia 2024)’에서 노타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과 에버포커스의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배포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두 기업은 자율 주행 및 스마트 교통 분야에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노타는 독자적인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인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솔루션을 교통, IoT, 모바일,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에 제공하는 기술 기업이다. 엔비디아(NVIDIA), 암(Arm), 퀄컴(Qualcomm), 소니(Sony),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타의 DMS는 에버포커스의 EAC-30N 엣지 컴퓨터에서 구동되며, 이 장치는 엔비디아 젯슨 오린 NX 칩을 탑재해 최대 100 TOPS의 연산 성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정밀한 운전자 상태 분석 ▲높은 에너지 효율성 ▲고속 추론을 통한 실시간 탐지 등을 지원한다. 또한, 노타 DMS는 다양한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넷츠프레소 플랫폼을 통해 경량화되어 저사양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에버포커스 Francis Kao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노타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한 교통 안전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며, 다가오는 임베디드 월드 2025(Embedded World 2025)에서 실시간 AI 기반 운전자 감지 시연과 스마트 교통을 위한 AI 솔루션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노타의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이 에버포커스의 엣지 AI 컴퓨팅 기술과 결합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확장된 것에 대해 의미 있게 생각한다. 에버포커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스마트 교통 분야에서의 AI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2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