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는 충북 음성에 약 1500억원을 투자한 신공장 ‘바이오 컴플렉스(Bio Complex)’가 사용승인을 취득하며 완공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공장은 히알루론산(HA) 필러, 비만 및 당뇨 치료제, 보툴리눔 톡신 등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시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오 컴플렉스’는 연면적 약 4만9134㎡, 지상 5층 규모의 시설로,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히알루론산 필러 4,000만 개, 비만·당뇨 치료제 4,000만 개, 보툴리눔 톡신 3,600만 개에 달한다. 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로,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 컴플렉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의 cGMP 공장으로 건설된 만큼 향후 FDA 승인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회사는 기존 공급처 외에도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여 매출 증대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신공장 완공을 통해 전공정 자동화 라인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원가 절감을 이루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요 원재료인 프리필드 실린지 생산라인을 추가하여 수직계열화를 통해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과 품질을 보장하며 가격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8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