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가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배터리는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688개 배터리 기업이 참여한다. 이 전시회는 배터리 산업에 관한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업계 전문가들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행사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이번 인터배터리 2025에서 스웨덴 무역 투자 대표부의 초청을 받아 스웨덴 기술 사절단의 그라노드 머티리얼즈(Granode Materials) 및 스웨덴 왕립 공과대학교(KTH)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미팅에서는 배터리 개발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아이엘사이언스가 보유한 전고체 및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라노드 머티리얼즈는 스웨덴의 실리콘 음극 복합재 제조 기업으로, 혁신적인 실리콘 나노구조 합성 기술과 RF 플라즈마 증착 기술을 통해 글로벌 유망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미팅에서는 아이엘사이언스의 기능성 3D 집전체 기술과 탄소나노튜브 처리기술을 활용하여 실리콘 음극의 안정화 기술을 그라노드 머티리얼즈의 실리콘 복합재 제조 기술과 융합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함량 및 고안정성의 실리콘 음극을 구현하는 기술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웨덴 왕립 공과대학교는 유럽 최고의 공학 및 기술 대학으로, 연구와 산학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곳이다. 아이엘사이언스 연구진은 가천대학교의 윤영수 교수와 함께 스웨덴 왕립 공과대학교와의 미팅에서 전고체 및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당사의 실리콘 렌즈 기술력은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인정받았다"며, "전고체 및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이번 인터배터리 행사에서 선보여 혁신 소재 기업 아이엘사이언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8078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