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레츠 비전 2025'에 AI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중국 상하이 푸둥에서 열린 중국 애플 생태계 컨퍼런스 '레츠 비전 2025(Let’s Vision 2025)'에 AI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레츠 비전 2025’는 인공지능(AI)과 공간 컴퓨팅(Spatial Computing)을 주제로 하는 세계적인 iOS 기술 컨퍼런스로, 전 세계 iOS 기술 전문가들이 모여 비전OS(visionOS), AI, 확장현실(XR) 등 다양한 기술과 최신 정보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서는 52명의 기조 연설자 세션과 50개 이상의 부스를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혁신이 공유되었다. 플리토가 제공한 AI 통번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은 40여 개 발표 세션에서 실시간 동시통역을 지원했다. 영어와 중국어로 진행된 발표 내용은 최대 38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되어 제공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행사장 메인 스크린과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원하는 언어로 번역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플리토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다루는 중국 최대 애플 생태계 컨퍼런스에서 AI 통번역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공지능 언어 데이터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재차 입증했다. 플리토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출시 이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전 세계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장의 AI 통번역 수요를 충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전 세계 iOS 개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혁신적인 행사에 플리토의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혁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길 바라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6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