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스포츠 기업 SBXG의 이스포츠 구단 BNK FEARX(이하 BNK 피어엑스)는 6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마케팅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은 관광객 유치와 팬 이벤트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사 간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 △BNK 피어엑스 임직원 및 팬 대상 특별 할인 제공 △BNK 피어엑스 부산 이스포츠 팬 페스티벌 공간 협업 등이 포함된다. 이 협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6일 BNK 피어엑스 LCK 선수들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방문하여 다양한 어트랙션과 F&B 체험을 진행하며 팀 단합을 도모한 후, 이를 브이로그 형식으로 촬영하였다. 해당 영상은 3월 이후 BNK 피어엑스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BNK 피어엑스는 2025년 시즌 동안 이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내에서 오프라인 팬미팅과 페스티벌 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SBXG 임정현 대표는 “부산 지역 연고 구단으로서 부산을 대표하는 테마파크와 MOU를 맺게 되어 기쁘다. 테마파크가 주는 기쁨과 설렘은 이스포츠가 팬들에게 주는 행복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 이경호 영남영업부문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부산 기업과 협업하여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