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스타트업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마루360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스타트업의 정책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핵심 아젠다에 대한 공론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딧과 코스포는 △규제·정책 데이터 공유 및 분석 △규제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 △정책 세미나 및 포럼 공동 개최 △정부·국회·전문가 네트워크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딧은 코스포 회원사들이 AI 기반 맞춤형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온라인플랫폼법, 개인정보보호법, 근로기준법, AI 기본법, 전자상거래법 등 주요 법안 및 자사 관련 법안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규제 환경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포 대외정책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스타트업의 법적·제도적 어려움을 분석하고, 입법 및 정책 추진 과정에 스타트업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스타트업이 변화하는 규제와 정책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이라며 "코딧은 AI·빅데이터 기반 정책 포털로 이러한 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포 구태언 부의장은 "스타트업은 창업 초기부터 투자 유치까지 전 과정에서 정책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해야 하지만, 규제 변경 속도가 빠르고 접근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포 회원사들이 규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9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