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Deepfine)의 이정민 CTO가 오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자율제조혁신포럼’에 연사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1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의 부대행사로, 산업 AI, 로봇융합기술, 디지털 퀄리티, SDF(Software Defined Factory·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디지털 ESG, 스마트물류 등 총 6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트랙별로 제조 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정민 CTO는 이번 포럼에서 ‘제조 혁신의 새 지평,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는 XR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에서는 비전 AI 기술 기반의 XR 솔루션을 통해 제조 현장을 디지털 공간으로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XR 솔루션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공간적 한계를 해소하는 기술로, 작업자 교육과 협업을 강화하며 생산 관리 자동화를 통해 제품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정민 CTO는 발표에서 XR 기술이 제조 산업에 미칠 영향과 향후 산업 동향을 전망하며,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전 세계 XR 솔루션 시장의 가능성도 언급할 예정이다. 딥파인은 XR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인 ‘DEEP.FINE Spatial Crafter(DSC)’와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원격 협업 솔루션인 ‘DAO(DEEP.FINE AR.ON)’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DEEP.FINE Spatial Crafter(DSC)는 라이다 장비와 전문가 없이도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현실 공간을 디지털 공간으로 변환하고, 작업자 교육과 업무 지원을 위해 매뉴얼을 증강시킬 수 있다. 또한,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을 미리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를 진행하여 제품 품질을 개선한다. DAO는 AR 글라스를 활용한 실시간 원격 협업 및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제조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글라스를 착용한 작업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공정 모니터링 및 설비 관리를 자동화한다. 딥파인은 건설 기업과 협업을 통해 공정 모니터링 및 설비 관리를 자동화한 사례가 있으며, 식품 제조 기업과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특화된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DAO를 기반으로 식자재 검수와 택배 바코드 인식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정민 CTO는 “AI 기술 기반의 자율제조는 단순한 공장 자동화를 넘어, XR과 결합해 더욱 고도화된 생산 환경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딥파인은 공간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