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엑스와 와이폴라리스가 스마트 AI 무인매장 시대를 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무인매장과 관리 플랫폼을 하나로 연결하여 매장 관리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은 하이어엑스의 무인매장 토탈케어 서비스인 ‘브라우니’와 와이폴라리스의 무인화 플랫폼 ‘켓츠업’을 연동하여 이뤄진다. 두 회사는 12일, 무인매장 시장의 확대와 효율적인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하이어엑스의 ‘브라우니’와 와이폴라리스의 ‘켓츠업’이 결합돼 매장 내부 관리, 도난 방지를 위한 행동 감지, 바코드 스캔 없이 자동 결제, 그리고 실시간으로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 기능 등이 제공된다. 하이어엑스의 ‘브라우니’는 무인매장 관리 분야에서 20개 이상의 업종과 500개 이상의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사장님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매장 관리 앱을 통해 관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재이용률이 96%에 달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와이폴라리스의 ‘켓츠업’은 비전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고객 행동 예측 기술을 활용하여 매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이 쇼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영상 분석을 통해 자동 결제 시스템을 구현하고, 실시간 고객 구매 패턴을 분석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기존의 바코드 스캔형 키오스크나 인력 중심의 운영 방식과 달리, AI 기반 자동 무인 결제 시스템과 매장 운영 플랫폼을 통해 매장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김승연 와이폴라리스 대표는 "브라우니와 켓츠업의 연동은 매장 운영의 자동화 모델을 실현하고, 매력적인 비즈니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상용화 수준의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여 무인매장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이어엑스와 와이폴라리스의 설립 초기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국내 엑셀러레이터 크립톤의 양경준 대표는 "크립톤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창출한 결과물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이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11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