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X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씽큐(MediThinQ, 대표 임승준)가 124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 금액을 10% 초과한 액수로, 메디씽큐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나타낸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국내외 벤처캐피털(VC) 및 전략적 투자자들이 함께해 메디씽큐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메디씽큐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국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초 글로벌 헬스케어 기술 선도 기업인 메드트로닉(Medtronic)과 주요 제품인 **스코프아이(SCOPEYE)**의 미국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유럽연합(EU) 33개국으로 공급 계약을 확대했으며, 올해 2월에는 한국 시장에서도 계약을 성사시키며 빠르게 시장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임승준 메디씽큐 대표는 “이번 시리즈 B 투자 유치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당사의 혁신적인 의료용 XR 솔루션을 전 세계 더 많은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14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