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지난 9일까지 열린 ‘2025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 및 국제학술대회(BDEX 2025)’에 참가해 자사의 AI 솔루션과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BDEX는 국내에서 가장 큰 치의학 전시회 및 학술대회로, 디지털 치의학 기술을 공유하고 치과 기자재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중요한 행사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참가 기업과 전시 규모가 확대되며, 국내외 치과 의료진과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덴트온’ AI 솔루션을 소개하며, 24시간 365일 AI 상담콜 기능을 시연했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의 환자 상담 자동화 및 예약 관리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100여 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영남권 치과 의료진들로부터 실용성과 편의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행사 중 다수의 병원·의원들과 구독형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치과병원의 원장은 “AI가 24시간 인바운드 상담을 진행하는 시스템은 치과 운영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덴트온’의 구독형 서비스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덴트온’은 와이즈에이아이의 주력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I 솔루션 중 하나로, △인·아웃바운드 고객 응대 △예약 리마인드 △치료 후 관리 안내 △임플란트 및 틀니 시술 보험 적용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비스 신청 후 10일 이내에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며, AI 직원을 활용한 고객센터 운영이 가능해 병·의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덴트온’은 병·의원의 운영 최적화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AI 솔루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료 마케팅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5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