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우리 ‧ 하나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14일, 우리은행과 하나은행(가나다순, 이하 ‘협약은행’)과 함께 「주력산업 위기 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위기 극복을 돕고, 이들의 수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 성장을 촉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기보와 협약은행은 이를 위해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통해 최대 8,1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협약은행의 특별출연금 90억원을 바탕으로 1,8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보는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하고, 보증료를 0.2%p 낮추는 혜택을 3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보는 협약은행의 보증료지원금 63억원을 기반으로 6,3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협약은행은 보증료(0.5%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주력산업 위기 극복, 수출 경쟁력 강화, 기술 경쟁력 강화, 창업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에 속하는 중소기업들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업종 및 수출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력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