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에스지헬스케어가 자회사 민트랩스와 청담해리슨병원과 협력하여 차세대 재활 의료 혁신에 나선다. 이들은 최근 의료 AI 기반 재활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접목한 재활 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의료 현장에서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 기술 개발 ▲의료 데이터 기반 AI 분석 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선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공동 연구를 강화하여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국내외 병원 및 연구 기관과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부 및 관련 기관과도 협력하여 AI 기반 재활 로봇의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AI 기반 재활 로봇은 뇌졸중, 근골격계 질환, 스포츠 손상 등으로 운동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설계된다. 이 로봇은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여 맞춤형 운동 처방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재활 치료보다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개발 및 판매 중인 의료용 장비를 활용해 로봇 하드웨어 및 의료기기 개발을 맡고, 민트랩스는 AI 알고리즘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청담해리슨병원은 임상 연구 및 테스트 베드 역할을 맡아 실제 임상 환경에서 재활 로봇의 효과를 검증하고,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료를 최적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에스지헬스케어 김정수 대표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만성질환의 증가로 재활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재활 로봇이 치료 효과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7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