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18일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인공지능 내시경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KMI는 고품질 내시경 검사를 위한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내시경 시스템인 '웨이메드 엔도'를 전국 8개 센터에 도입하게 된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에 설립된 건강검진 전문 기관으로, 서울 내 3곳과 지역 5곳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은 KMI가 인공지능 내시경을 도입하여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소화기 질환의 조기 발견을 지원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하고 내시경 전문의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KMI의 내시경 검진 의사들은 웨이메드 엔도를 사용하면서 빠르고 정확하게 병변을 감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센의 김경남 대표는 "매년 수백만 명의 검진 환자를 담당하는 KMI에 웨이메드 엔도가 일괄 도입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KMI가 인공지능 내시경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만큼, 소화기 암의 조기 발견율을 높이고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의 이광배 이사장은 "젊은 층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AI 내시경 솔루션을 전국 센터에 도입함으로써 검사 정확도와 암 조기 발견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KMI는 앞으로도 검증된 혁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9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