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경민대학교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센터의 교육 혁신 및 교육생 역량 인증 강화를 위한 디지털 배지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민대학교와 의정부시가 컨소시엄을 이루어 출범한 ‘경민대학교 HiVE 사업센터’는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센터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실무 및 이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며, 취업과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옴니원 배지를 활용해 경민대학교 HiVE 사업센터의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계된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민대학교는 교육생들의 학습 성과와 역량을 디지털 방식으로 인증하고, 학습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HiVE 사업센터의 교육생들은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수료할 때 학습 성과와 수료 여부를 디지털 배지로 발급받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교는 교육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어, 학습 결과의 신뢰성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옴니원 배지는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자격 인증을 제공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디지털 배지를 발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교육 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대학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조직에서도 자격 인증 발급에 적용될 수 있다. 옴니원 배지는 현재 대학교 입학증명서 및 학위증명서, AI 전문 인재 양성 기관인 크라우드아카데미의 AI 민간 자격증, 교육 플랫폼 기업 이데링크의 e-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에서 자격증명 발급에 사용되며 시장에서 점차 그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경민대학교와의 협력은 교육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투명한 학습 관리를 통해 교육 환경을 혁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8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