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정밀 분석∙측정' 기술을 개발 중인 에이뮨링크가 서울대학교기술지주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에이뮨링크는 제약∙백신기업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면역력 분석∙측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맞춤 면역 전문기업이다.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고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 받아, SNU-SH Demo Day(주관기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홍릉강소특구 이노폴리스 GRaND-K(창업학교)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이뮨링크 황상준 대표는 "면역력은 일상생활에서 질환, 노화와 관련하여 중요성이 매우 높다. 에이뮨링크는 일상에서 뿐만 아니라 의약학 개발 활용에서도 유용한 면역력 분석∙측정 검사를 개발, 사업화하고자 한다. 이러한 비전의 실현을 위해 의미있는 규모의 투자를 결정해 준 서울대기술지주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에이뮨링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면역력 검사기술 개발 및 사업화 속도를 앞당기고, 면역 빅데이터 확장 및 머신러닝 고도화를 통해 Immune Digital Twins 기반의 맞춤면역 정밀의료 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대기술지주의 목승환 대표는 "강조되고 있는 중요성에 비해 정확한 면역력 검사 서비스는 부족하다"라며 "에이뮨링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전문성과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서울대기술지주와 서울대 시흥캠퍼스 간의 예비 창업패키지 협약에 따른 것으로, 서울대기술지주는 앞으로도 이 협약을 발전시켜 에이뮨링크와 같은 유망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주축이 되는 국가 첨단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3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