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사업의 새로운 온라인 결제 파트너로 선정됐다. 헥토파이낸셜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에서 주관하는 ‘체육진흥투표권사업 온라인발매 결제서비스(PG) 대행사 선정 사업’ 공개 입찰에 참여하여 평가 점수 1위를 기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에 헥토파이낸셜은 공단과 세부 내용을 협의한 후 실제 계약 체결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헥토파이낸셜은 공단 산하에 새로 설립될 스포츠토토 위탁사업자에게 인터넷 발매시스템을 통한 스포츠토토 구매 관련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용역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3년간으로, 총 사업예산은 약 160억원 규모로 설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토토 발행 사업의 공영화가 예정된 가운데 진행됐다. 공단은 예상치 못한 장애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두 개의 PG사를 선정해 결제 채널을 이원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스포츠토토 사업은 국민의 여가체육 육성 및 체육진흥 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축구, 농구, 야구, 배구, 골프, 씨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발행 금액은 약 6조원에 달하며, 그 중 온라인을 통한 구매 금액은 약 63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헥토파이낸셜은 20여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 능력과 보안 역량을 입증해왔다”며 “최고 수준의 결제 서비스를 통해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47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