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경기도의 특색 있는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2025 경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할 4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16일까지이며, 총 5.6억 원의 제작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역사, 문화, 자연 등 지역 특화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내 문화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의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총 4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는 자유과제 부문과 지정과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자유과제 부문에서는 게임을 제외한 방송, 영상, 만화(웹툰), 출판,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융복합 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경기도의 지역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안할 수 있다. 이 부문에서는 총 2개 기업이 선정되며, 기업당 1.1억 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지정과제 부문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 콘텐츠 수요를 반영하여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포시와 수원시의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김포시는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전시를 위한 ‘김포시 대표 4개 포구’ 관련 영상 콘텐츠를, 수원시는 수원화성박물관 전시를 위한 ‘정조대왕 수원행차’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지정과제 부문에서는 2개 기업을 선정하며, 기업당 1.7억 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향후 김포시와 수원시에서 개최되는 전시 및 문화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향후에도 경기도 내 시·군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지역의 특색 있는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경기도민의 문화 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3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