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3월 27일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첫 번째 M-JOIN 월간 IR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M-JOIN 월간 IR 행사에는 매주 목요일 운영되는 W-JOIN 주간 IR에서 선정된 예비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제주 초기 스타트업 육성 펀드’ 공동운용사와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 등 투자자들이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토버스(제주의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 ▲메가플랜(인공산란을 이용한 고등어 대량 생산) ▲어업회사법인 K-jeju화순(스마트 수산물 처리시설 및 B2B 수산물 유통 플랫폼) ▲주은바이오(제주 감귤 부산물 자원화 및 친환경 사업화) ▲크로스허브(차세대 하이브리드 신원 인증 서비스 아이디블록) 등으로, 특히 해양·수산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창업-BuS’는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AI·빅데이터 산업 분야의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예비 심사인 W-JOIN과 우수 기업 심사를 위한 M-JOIN을 개최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투자 심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연내 투자 유치가 이루어질 경우 팁스(TIPS) 추천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이번 M-JOIN 행사를 통해 제주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투자자와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제주의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 발굴 및 투자 연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업-Bu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의 우수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가 시범 운영을 통해 총 406개 기업을 발굴했으며, 이 중 110개 기업이 약 296억 원의 직·간접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올해는 제주센터를 포함한 3개 센터(제주·강원·경남)가 추가되어 총 8개 센터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제주센터는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AI·빅데이터 산업 분야의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매주 IR을 진행하며,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투자 심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센터의 투자를 통해 TIPS 연계도 가능하게 된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