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진료 혁신 스타트업 ㈜메타디엑스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이하 카이스트창업투)로부터 5억 원 규모의 단독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메타디엑스가 개발 중인 수의 진료보조 자동화 솔루션의 상용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시설·장비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메타디엑스는 창업 초기부터 반려동물의 생체정보 기반 진단보조 기술을 선도해온 기술 중심 스타트업으로, 서울대 수의대 석사를 졸업한 김진욱 대표가 2024년에 창업한 회사다. 동사는 수의사의 진료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AI 기반 솔루션 ‘CancerVet(캔서벳)’을 국내 최초로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진욱 메타디엑스 대표는 “이번 카이스트창업투자의 투자는 메타디엑스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계기”라며, “진료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이스트창업투자의 안준현 이사는 “메타디엑스는 오랜 기간 독자적인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발굴한 바이오마커를 통해 종양의 악성 여부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술을 구축했다”며, “이 기술을 통해 국내 1,200만 명이 넘는 반려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진료보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43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