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은 3일, ㈜블루엠텍의 경기도 평택물류센터 지붕에 340k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루엠텍이 글로벌 캠페인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목표)을 달성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한 선제적 조치로,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엠텍은 약 3만 5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의사 대상 B2B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통해 블루엠텍은 자가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전력 소비를 충당하고, 장기적으로 전기요금을 절감하며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엔라이튼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설계, 시공, 운영 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책임을 지며, 블루엠텍이 자가소비형 에너지 모델을 통해 RE100 목표 달성과 전력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기존 수전설비와 변압기를 활용하여 전력 공급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기설비는 지하에 배치하여 외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점이 돋보인다. 또한, 태양광 모듈은 건물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설계되어,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고효율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340kW 규모로 구축된 이번 태양광 설비는 블루엠텍의 물류창고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가 생산하여 외부 전력 의존도를 줄이고, 장기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엔라이튼은 산업단지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설비 구축이 입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전기요금 절감과 장기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엔라이튼은 최적화된 설계와 시공을 통해 블루엠텍의 RE100 목표 달성을 실질적으로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사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RE100 실현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