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셀바스AI, 제이엘케이, 뷰노는 의료 AI 산업의 공동 성장을 목표로 전략적 협의체인 'Medical AI Strategic Alliance(MASA, 이하 MASA)'를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MASA는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AI 예측 및 진단 기술 개발 ▲공동 기술 연구 ▲상용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의료 AI 솔루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내 의료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MASA는 우선 환자 감시장치에서 수집되는 생체 신호 데이터를 활용한 AI 예측 모델 개발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선제적 대응과 예후 관리 등을 실현해,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MASA를 구성하는 네 기업은 각기 다른 전문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셀바스AI는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기반 음성 기술과 Voice EMR 등 AI 의료 솔루션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뷰노와 제이엘케이는 영상 진단 및 질환 예측 AI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메디아나는 병원 현장에 설치된 환자 감시장치를 통해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는 의료기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는 MASA의 AI 모델 개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향후 AI 기반의 환자 상태 예측, 원격 진료, 임상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MASA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서, 국내 의료 AI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4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의료 AI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