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와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늘 교육 및 공익 분야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AI 이니셔티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대학교, 비영리 및 비정부단체 등 공익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업스테이지의 AI 모델과 AW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한국 내 AI 혁신을 기업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사의 거대언어모델(LLM)인 '솔라'와 OCR(광학문자인식) 기반 비정형 데이터 정형화 솔루션인 '다큐먼트 AI' 등을 API로 제공하며, AWS는 해당 기관들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사용료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익사업과 교육 분야에서 AI 도입을 촉진하고, 관련 기술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업스테이지의 '솔라' 모델은 AWS 인프라와 AI 머신러닝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 기반으로 훈련되었으며, 뛰어난 다국어 능력과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거대언어모델이다. 특히, 이번 이니셔티브에서 제공되는 '솔라 프로'(220억 매개변수)는 독자적인 깊이 확장 스케일링(DUS) 방식을 활용해 GPU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복잡한 작업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이니셔티브의 혜택을 받고자 하는 대학교 및 비영리·비정부단체는 업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관은 2024년 4월 8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AWS에서 솔라를 활용한 생성형 AI 솔루션 구축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AI 전문 지식이나 활용 역량이 부족한 기관에는 1:1 멘토링과 관련 교육 및 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AWS코리아 윤정원 공공부문 대표는 “AWS는 이번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업스테이지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며, 이를 통해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생성형 AI는 맞춤형 교육 솔루션 개발, 데이터 기반 예측 분석, 개인화된 학습 경험 제공 등을 통해 교육과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AWS와 업스테이지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전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포용적이고 효율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AWS와 함께 공익적 AI 개발에 앞장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이 기업 혁신뿐만 아니라 교육과 공익사업 등 비영리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8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