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심 워케이션 전문 기업 ㈜다리메이커와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이 청년과 대학생의 진로 탐색 및 새로운 일 경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을 업으로 삼고 싶은 청년들이 전국을 여행하며 아이돌봄과 콘텐츠 기획 역량을 함께 키우는 새로운 직업 모델'인 ‘티칭 워케이셔너(Teaching Workationer)’ 양성과정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강의 중심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진로 교육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티칭 워케이셔너’ 1기 양성과정은 2025년 5월부터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시작된다. 본 과정은 센터의 전문가 초청 강연 시리즈인 '뜸하는대로'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발도르프 교육 철학에 기반한 감각 중심의 아이돌봄 콘텐츠 개발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업 기획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과 실습이 병행되며, 수료자에게는 민간 자격증이 발급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다리메이커가 운영하는 실제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다리메이커 강호산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여행과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일의 방식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가능성과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오채운 센터장은 “청년 진로 지원을 위한 지역 기반 접근과 워케이션 전문성의 결합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청년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다양한 시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04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