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 강남지인병원과 '웨이메드 엔도' 공급계약 체결

AI 메드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은 11일 강남지인병원과 인공지능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WAIMed Endo)’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기술을 도입해 건강검진 과정에서 소화기 암을 조기에 탐지하고, 조기 치료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강남지인병원은 건강검진을 포함해 용종 절제술, 조기 위암 및 대장암 내시경 절제술(ESD) 등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다양한 진료 역량을 갖춘 병원으로, 숙련된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기반으로 정밀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 병원은 2019년부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및 내시경연구재단으로부터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해 왔으며, 내시경 검사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 또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지인병원은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혁신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해왔다. 흉부 질환 진단을 비롯한 다양한 AI 기반 진단 솔루션을 실제 임상에 적용해 왔으며, 이번 ‘웨이메드 엔도’ 도입 역시 다각도의 평가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장비와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병변을 감지하고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웨이센에 따르면, 강남지인병원에서 해당 솔루션을 사용 중인 의료진은 이상 병변의 탐지 정확성과 검사 효율성 향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AI 내시경 솔루션의 도입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내시경 검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특히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웨이메드 엔도가 고품질 내시경 진단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품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남지인병원 조원영 원장은 “당 병원은 소화기병 특화 병원으로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보다 정밀한 스크리닝 검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웨이메드 엔도를 적극 활용해 수검자의 소화기 건강 증진과 조기 암 진단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2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