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의 법률‧규제‧정책 특화 데이터 솔루션 제공 기업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실증‧사업화 분야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씨지인사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에도 선정됨으로써 정부가 육성하는 대표적인 테크 스타트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씨지인사이드는 법률, 규제, 정책, 학술 분야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한 AI 플랫폼 ‘아이호퍼-xAI’를 개발했다. 약 10억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각 없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법률‧규제 정보를 빠르게 탐색하고 문서 작성, 보고서 생성 등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024년 GovTech 지원사업’을 통해 ‘LLM 기반 규제 모니터링‧해설 서비스’를 개발한 씨지인사이드는 올해 ‘규제진단 보고서 자동생성 기능’을 추가해 실증·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 국내 모든 법령과 규제를 24시간 자동으로 수집‧모니터링하고, 규제 해설 및 맞춤형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기업·기관을 지원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실증을 본격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 시장으로의 확산 및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씨지인사이드는 GovTech 사업으로 개발한 기술역량을 토대로 ‘기업·기관 내부자료 기반 AI 에이전트’의 확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기관이 보유한 내부규정이나 지침, 매뉴얼 등을 AI와 연계하여 챗봇의 형태로 구성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재는 IBK기업은행 내규와 매뉴얼에 영향을 미치는 제·개정 법령을 추적하고 담당부서에 알리는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박선춘 대표는 “방대한 법률‧규제 데이터를 AI 기술로 해결 가능하다는 점에서 씨지인사이드가 GovTech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법률‧규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성과 기술성을 모두 갖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씨지인사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프로젝트’ 최종 선정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우수상 수상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TI-3 등급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서울시립대와 AI 융복합 강의 개설 등 다양한 공공‧민간 협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관련 기사 더 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3537